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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서브/테니스 서브를 알자

테니스 서브 종류별로 배우는 순서

테니스 서브 종류별로 배우는 순서 

 

 

 

테니스 서브의 종류는 크게

플랫 서브, 슬라이스 서브, 탑스핀 서브, 킥 서브, 탑 슬라이스 서브, 트위스트 서브 정도가 있고

변칙적인 방식으로 리버스 서브나 커트 서브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우선 프로선수들의 테니스 서브를 보자면

퍼스트 서브는 빠른 플랫 서브나 각도 깊은 슬라이스 서브를 넣고

세컨드 서브는 많은 수의 경우에 탑스핀 서브를 넣습니다.

퍼스트가 폴트가 되면 더블 폴트를 피하기 위해서 네트 안정성을 확보한 탑스핀 서브를 애용하게 됩니다.

프로선수의 탑스핀 서브는 네트를 안전하게 넘어가서 리시버의 어깨나 머리까지 튀어오르는

바운드로 공격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서브부터 어떻게 배워야 하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프로선수들의 테니스 서브 기술은 크게 플랫, 슬라이스, 탑스핀을 주로

사용한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프로선수들의 사용빈도를 따라가는것도 좋은 방식인데 이건 무조건적으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이 방식을 따르는것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서브는 종류에 따라서 토스하는 방향과 거리 높이가 모두 다릅니다.

즉, 3차원적인 좌표값이 모두 다른곳에 토스를 해야 해당 서브가 제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인터넷이나 정보자료를 보면 서브 종류별로 공의 어느 방향을 몇시에서 몇시방향으로 쳐라 라고

설명이 되어있는 글들이 많은데 그 이전에 토스의 위치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그런 타점 방향에 맞는 타법을 구사할 수 있는것입니다.

본 블로그의 포스팅 했듯이 스윙스타일 이전에 그립법이 우선인것처럼 말입니다.

탑스핀 서브에 적당한 위치에 토스를 하고 슬라이스를 넣는다,, 이건 거의 기적이 필요할 정도입니다.

사람의 몸의 구조와 메카니즘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가능하다고 해도 슬라이스 서브의 장점은 없는 무늬만 슬라이스 서브가 되고 맙니다.

대한민국에서 서브 종류별 타점 타법만 나와있지 토스의 위치에 대한 3차원적인 설명은 찾아볼수도 없습니다.

 

 

서브를 잘 넣는 사람은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서브를 배울려면 제대로 가르침을 받기가 어렵습니다.

이유는 본인의 노력과 반복 연습으로 본인만의 서브를 찾기는 했지만 그것을 남에게 가르치는것은

내가 하고 있는 서브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개념이 있어야지 상대방에게 전달이 가능한것입니다.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남을 가르쳐볼때 그 깊이를 알게 됩니다.

내가 할 줄 아는것과 아는것을 전달하고 가르치는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것입니다.

 

 

여담이 길었구요.

서브를 배우는 순서는 플랫, 슬라이스 를 먼저 배우고

다음에 탑스핀과 킥 서브 순으로 배우는것이 무난하고 합리접입니다.

뭐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법칙이나 규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플랫과 슬라이스의 토스 위치가 비슷하고 스윙 메카니즘과 내전작용 원리가

두 서브를 순차적으로 배울때 효율을 높일수가 있고

탑스핀과 킥서브도 마찬가지의 원리로 같은 이유가 적용이 됩니다. 

 

프로선수들의 빠른 속도의 서브는 모두 플랫 서브입니다. 

야구선수의 강속구 직구와 같은 원리로 이해를 하면 되고 동호인이라도 제대로된 서브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구사를 한다면 동호인도 충분히 200키로에 육박하는 서브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플랫 서브를 제대로 배우고 나면 슬라이스 서브를 배우기 쉬워집니다.

서브 메카니즘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따로 시리즈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사실 동호인 수준에서 이 두가지 서브만 제대로 구사해도 큰 무기가 됩니다.

하지만 퍼스트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면 세컨 서브를 넣을때 플랫과 슬라이스 만으로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 두 서브는 네트 안정성이란 부분에서 세컨에도 적용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과감하게 더블폴트를 감수하겠다면 그것도 나름의 방책이겠지만

사실 공격도 못하고 상대방에게 점수를 준다는것만큼 데미지가 큰일도 없겠지요.

 

이리하여 세컨에서는 네트 안정석을 확보한 탑스핀 서브를 많이 사용하는것입니다.

탑스핀과 슬라이스의 토스 위치는 거의 180도 다른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즉, 전혀 다른 위치에서 전혀 다른 타점과 방향을 사용하는 서브이기에

메카니즘상 플랫, 슬라이스 완성된 이후에 탑스핀으로 넘어가는것을 권장하겠습니다.

 

 

이 세가지 서브이외의 다른 서브를 동호인이 연마한다는것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질 부분입니다.

 

 

사실 많은 동호인들이 서브에 대한 요구는 테니스의 그 어떤 기술보다도 높습니다.

제대로 배울 기회도 가르쳐 주는것도 없으며 배웠다는 사람도 부족함을 스스로 실감하게 때문에

서브를 배운다고 하면 주위에서 관심깊게 쳐다보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서브가 절대 쉬운 기술은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서브에 대한 원리와 개념 그리고 연습하는 방식까지 하나씩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동호인들 서브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