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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서브/테니스 서브를 알자

테니스 서브 넣은 후 서버와 리시버의 이동거리

테니스 서브를 넣고 나서 리시버와 서버의 움짐임을 보여주는 좋은 자료입니다.

 

 

 

2013년 송가와 페더러의 경기에서 송가가 넣은 테니스 서브 상황에서 송가와 페더러가 각각 움직이는 거리를

비교해서 보면 이 포스팅을 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송가의 서브를 페더러가 포핸드로 돌아서면서 포핸드로 리턴을 합니다.

송가의 세컨드 서브에 페더러가 나름 공격적인 선택을 하며 포핸드로 리턴을 했는데

이 작전이 제대로 먹히지 않자 이후의 계속되는 수세적인 랠리가 이어집니다.

 

아래 영상은 70여장의 사진을 일일이 캡쳐해서 0.3초 단위로 돌아가는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상단의 송가 주변의 노란색 네모난 공간에서의 움직임과 아래쪽 페더러 주변의 하늘색 네모난 공간의 크기와

그 공간에서의 움직임을 비교해보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움직이는 영상을 천천히 보겠습니다.

 

 

  

 

 

 

영상을 보면 페더러음 움직이는 공간 자체가 송가의 거의 3배에 가까운 거리를 움직입니다.

그만큼 테니스 서브가 강하게 또는 각도가 크게 들어가면 그만큼 서버가 유리한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 리시버는 많은 거리를 움직이게 되고 체력 소모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 영상은 2013년 호중픈 경기때 영상이라 요즘 페더러는 이러한 체력 소모가 많고 격렬한 움직임을 하지 않습니다.

플레이 스타일도 올라운드에서 네트형으로 바뀌었고 체력 안배를 위해서지요.

벌써 거의 3년전의 영상이네요.

지금 2015년도가 다 지나가고 2016년도가 다가오는 요즘의 페더러의 경기에서는 보기 힘든 동작입니다.

그러고 보니까 어찌 보면 귀한(?) 자료가 되었네요..ㅎㅎ

 

 

오늘 본 영상 하나를 볼 때 서브가 제대로 잘 들어가면 그 이후의 경기가 어떻게 풀리는지를 봤습니다.

요즘 방송되고 있는 국제 프리미어 테니스 리그에서도 빠른 경기 진행을 위해서 서브에서 상당한 제약을

두니까 많은 더블 폴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세계적인 선수들도 에러가 속출하고 있는걸 방송에서 보고 있습니다.

 

그만큼 테니스 서브가 중요한것 특히나 그 중에서도 토스가 제일 중요한걸 아셨을 겁니다.

 

 

 

 

 

 

 

위의 영상의 한장 한장 장면을 보고 싶으면 아래 70여장의 사진을 상세하게 천천히 내려가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테니스 서브를 어떤 방향에 어떤 종류의 서브를 넣을지를 생각하고 이 서브가 에이스로 위너가 되지 않을 경우 리턴

되었을때 상황과 그 리턴된 볼을 다시 어떻게 공략할지를 생각하고 서브를 넣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번호를 자세히 보면 페더러를 좌우로 뛰게 하더니 5번에서 6번으로 공략해서

듀스코트를 비어놓도록 만들고 듀스코트쪽으로 앵글샷으로 위너를 만들어 냅니다.

처음의 1번 4번 위치로 좌우로 크게 움직이게 하던 것이 좁혀졌지만 수세적인 상황은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을 구상하고 실현하게 위해서는 서브의 방향을 정할수 있는 테니스 서브의 정확도와

서브의 종류를 원하는데 구사를 한다는 전제하에 이런 멋진 플레이가 가능한 일이 되겠습니다.

테니스 서브가 잘 된다는 것은 이런 유리한 점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이런 서브를 넣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