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니스 서브/테니스 서브를 알자

대한민국 테니스 서브의 문제점 01

대한민국 테니스 서브의 문제점 01

 

 

 

대한민국 테니스가 왜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지 않고

왜 국제 대회를 참가하고 나서는 꼭 따라오는 멘트가 서브만 보강되면,,

서브만 개선되면이...  몇년째 꼬리처럼 붙어서 따라오는지

그 이유를 하나하나 정확하게 되집어 보겠습니다.

도데체 언제쯤이 되면 테니스 서브를 보강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본인이 언급하는 내용들이 과연 우리 선수나 동호인들이 알고 따라하고 그대로 하고 있는지

아니면 이런 내용들에 대한 이해나 개념이 없이 그냥 테니스를 하고 테니스 서브를 넣고 있었는지

이번에 확실하게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테니스 서브를 비롯한 테니스 전체의 무궁한 발전이 있길 기원하며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테니스 서브의 문제점 그 첫번째

 

 

토스를 네트방향으로 팔을 뻗어서 한다. 입니다.

어~! 테니스 서브는 토스 네트쪽으로 12시방으로 던지는것 아냐~? 라고 반문이 드시나요?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는 여러분께 여쭈어보겠습니다.

* 왜 12시 방향으로 던져야 합니까?

* 12시 방향으로 던졌을때 문제점이 무엇입니까?

* 12시 방향으로 토스할때 수반되어야 하는 동작들은 무엇입니까? 

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까?

그냥 남들이 그렇게 하니까,,,따라했다.

원래 그쪽으로 던지는것 아니냐는 식의 대답은 정답이 아니지요.

 

플랫서브니까 그쪽으로 던진다,,  이건 조금 낫지만 그래도 50점짜리 답입니다.

그러면 플랫을 12시 방향으로 던질때 따라야 하는 동작들은 무엇인가를 답할 줄 알아야

100점짜리 답변입니다.

 

최근에 방한한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가 코칭을 할때 이런말을 했다지요.

토스는 12시 방향이 아니라 1시방향으로 던져야 한다고,,,

그러면 이 1시간 각도가 무슨 의미와 차이가 있을까요?

세계적인 프로 선수의 테니스 서브에 대한 조언에서 무엇을 느끼셨나요?

아무 감흥이나 분석 해석 결론이 없다면 그냥 공허한 메아리로 그치겠지요.

 

플랫서브는 12시라기 보다는 1시 방향이 맞는 방향이며

처음에부터 이 1시라는 지점을 공략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수반되서 따라와야할 부분들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12시나 1시를 흉내낸 앞으로만 던지니까

볼은 빌어서 치는 모양새가 나와서 파워나 위력은 없고 심지어는 풋폴트라는

웃지못하는 상황까지 만들게 됩니다.

 

볼을 네트 방향이나 그에 가까운 방향을 던질때는 베이스라인에 평행되거나

평행에 가까운 각도로 던질때에 비해서 높이가 높아야됩니다.

그래야 몸통회전이나 다른 동작들을 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는데

우리는 이런 높이를 유지하지 않고 베이스라인과 평행된 방향으로 던질때와

비슷한 높이에다 공을 위치시킵니다.

그러니까 볼을 밀어치는 형식으로밖에 칠수 없는것입니다.

당연히 퍼스트 서브에서 폴트가 되는 비율도 높아지구요.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의 테니스 서브를 보면 많은 수가 토스를 네트 방향이 아닌

베이스 라인에 평행된 방향으로 토스를 합니다.

그러면 토스하는 공도 그 방향이냐? 그건 넣을려는 서브의 종류에 따라서도 달라지고

내가 넣을수 있는 상황적 한계에 맞게 그 방향을 조정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