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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서브/테니스 서브 토스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토스 42 토스에서의 팔의 위치 01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토스 42 토스에서의 팔의 위치 01


테니스 서브에서 토스는 공을 공중에 올려놓는다 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토스가 공을 올려놓는다는 개념도 아니고 아직도 튕기거나 던지는 동작을 하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고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작입니다.
운영자가 누차 이야기를 했지만 테니스공을 정확한 곳에 올려놓는다는 개념이지 튕기거나 던지는 개념이 바뀌지 않으면 서브는 개선이 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토스에서의 팔의 위치입니다.
토스하면서 팔을 어떻게 해야 하고 어떤 자세나 어떤 위치까지 움직이거나 멈춘다는 개념이 있었나요?
이런 내용과 개념을 알고 있다면 토스하면서 절대 공을 튕기거나 던지는 동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 팔 동작을 어디까지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토스를 공부하다 보면 팔은 들어 올리고(lift arm) 공은 놓아준다(release ball)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Lift : (위로) 들어 올리다; 들리다, 올라가다, (다른 위치로 옮기기 위해) 들어 올리다
release : (갇히거나 구속되어 있는 상태에서) 풀어 주다, 석방하다, (잡고 있던 것을) 놓아 주다

정말 단어 뜻 그대로 팔을 들어 올리면서 손으로 잡고 있던 공을 놓아주는 것이 바로 토스 동작입니다.
그런데 왜 튕기거나 던지는 동작을 하게 되고 그런 개념이 정착(?)이 된 것이 모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공을 올리는 토스 동작에서 토스하는 팔의 높이와 위치입니다.
어깨 높이를 0도라고 하면 약 80도 정도의 높이로 팔을 들어 올립니다.
이미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시리즈 글에서 여러 번 말했지만 손으로 잡고 있는 테니스 공을 올리는 동작에서 손에서 공이 떨어지는 높이는 눈 높이 부근이라고 했습니다.
낮게는 콧등이 될 수도 있고 눈의 높이를 넘어서 눈썹이나 이마 높이에서 볼을 릴리즈 하기도 합니다.
이 높이의 차이는 개인마다 팔의 길이, 근력량 목표하는 토스 높이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여하튼 테니스 공이 손에서 떨어지는 높이는 눈 부근인데 실제로 손에서 공이 분리된 뒤에도 이렇게 높은 각도로 팔을 들어 올립니다.
이것은 볼링에서 레인에 공을 놓고서도 팔을 들어 올리는 동작.
당구에서 공을 타격하고도 큐대를 계속 밀어주는 동작과 같은 원리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분리되는 시점까지만 동작을 하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안정적인 자세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아니 거의 절대다수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선수들은 토스하고 나서 이렇게 팔 동작이 나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의 서브 동작에서 팔은 어디까지 올라가나요?
아래 또 하나의 이미지를 보겠습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정도의 45도에서 50도 정도나 높이 올라가도 60도 이상의 각도나 나오는 팔 동작만 가능합니다.
80도 정도의 각도가 아니라 이런 낮은 각도만 가능한 이유는 볼을 올려놓는 것이 아니라 튕기거나 던지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볼링이나 당구에서처럼 부드럽게 팔이 올라가야 하는데 튕기거나 던지는 동작에서는 작용 반작용과 반동에 의해서 공이 손에서 떨어지면 팔이 아래로 떨어지는 역할을 합니다.
주황색과 같은 80도 이상의 팔 높이가 나오지 않습니다.
지금 공간이 된다면 여러분의 토스 동작을 해보고 옆에서 촬영을 해보세요.
본인의 팔은 어느 높이까지 올라가고 있는지.....

60도 이상의 높이가 나오는 분들이 잘 없을 겁니다.
운영자가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의 실외 서브 레슨에서 만난 수백 명의 회원들 중에서도 이런 팔 동작을 하는 테니스인은 채 2%도 안되었습니다.
그냥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 이유는 우선 본인한테 맞는 토스 높이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토스를 하기 때문에 지난번 토스 높이편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주황색의 80도 이상의 팔 동작을 해야 하는 토스 동작 자체를 하지를 않습니다.

본인이 최대한 높이 뻗어서 공을 칠 수 있는 타격 높이보다도 높은 곳에 공을 위치시키는 경우가 95% 이상입니다.
토스를 충분한 높이로 하지 않기 때문이 이러한 팔 동작 자체를 하지 않고
오늘 설명했듯이 테니스볼을 올려놓는다가 아니라 던지거나 튕기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2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잘못된 동작을 하니까 팔 동작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이 2가지 이유보다 더 더 심각한 것은 왜 저런 높이로 팔을 들어 올려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입니다.
테니스 서브에서의 왼팔(토스하는 팔)의 역할은 40~50% 정도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절반에 가까운 중요성이 있는 동작 자체를 하지를 않습니다.
서브에서 왼팔까지 정확하게 사용해서 하는 동작으로 100점짜리 서브가 나온다고 하면
왼팔이 없는 동작으로는 50~60점짜리 서브만 가능합니다.
운영자가 여러 번 언급을 했고 실제로 레슨받은 분들도 충분히 인지한 사실이지만 체력이나 근력의 피지컬적인 요인이 부족하고 약해서 서브의 정확도, 파워, 스피드가 나오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람보 근육이나 말근육, 운영자 말로 장조림 근육 같은 우수한 체형이나 근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혀 본인의 좋은 피지컬적인 요소를 활용을 못하는 경우는 너무나도 많이 봐 왔습니다.
제대로 된 원리도 없이 그냥 막 동작을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 시작점이 이 왼팔의 역할입니다.

테니스 서브에서의 왼팔은 5가지의 역할을 해서 정확도, 파워, 스피드를 만들어 내야하는데 이미 오늘 말한 이 1번 동작부터 정확하게게 팔의 각도와 높이에서부터 동작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나머지 4가지 역할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서브에서 왼팔은 그냥 공만 공중에 던져놓고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서브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중요한 서브 원리의 거의 절반이라고 말하는 동작 자체를 하지를 않습니다.


왼팔의 5가지 역할 중 그 1번은 "공을 올려놓는다"입니다.

여러분의 서브에서 공을 올려놓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