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니스 서브/테니스 서브 스탠스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스탠스 11 테니스 스탠스의 원리 4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스탠스 11 테니스 스탠스의 원리 4



지난번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스탠스 11 테니스 스탠스의 원리 3편 글에서 말했던 잘못된 스탠스에 가깝게 스탠스를 취하는 선수가 있어서 해당 동작을 보면 지난번 설명을 보완하겠습니다.
세계 랭킹 1위도 했었던 세르비아의 여자 테니스 선수 아나 이바노비치의 서브를 보겠습니다.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지만 큰 키에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항상 오늘 설명하는 스탠스와 본인의 몸에서 만들수 있는 더 큰 에너지와 파워를 만들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한 테니스 서브 동작을 하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여자 선수치고는 키가 큰 180이 넘는 키에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서도 항상 자기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하고 많이 브레이크 당하고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 이유를 분석적으로 알고 있는 운영자 입장에서는 왜 계속해서 저런 서브를 하고 있을까 엄청 궁금하기도 하면서 저런 서브가 개선이 되어야지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높은 랭킹으로 올라갈 텐데 하는 아쉬움이 참 많이 남는 안타까운 선수 중 하나입니다.
아래 이미지와 설명을 보고 서브 스탠스를 잘못하면 어떤 마이너스 요소가 발생해서 서브의 위력을 감소시키는지 지금까지의 스탠스 편에서 설명했던 서브의 파워를 만들어 원리 내용과 오늘 포스팅을 종합적으로 참고해서 이해하기 바랍니다.

 

오늘 포스팅의 내용은 하지 말아야 할 서브 동작을 설명했으니 이렇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애드 코트(네트를 바라보는 왼쪽 방향 코트)에서 서브를 넣는 장면입니다.
시작할 당시에는 클로즈 스탠스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전형적인 서브 동작의 과정이 시작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이미지를 보면 이 클로즈 스탠스가 거의 오픈 형태로 바뀝니다.

 

 

 

 

 

 

 

 

 

 

 

 

 

오른발(뒷발)이 왼발(앞발) 쪽으로 당겨진 핀포인트 스탠스 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클로즈는 절대 아니고 뉴트럴도 아니고 세미 오픈도 아닌 거의 오픈 스탠스에 가깝게 오른발이 이동을 합니다.

오른발이 거의 베이스라인에 붙을 정도로

왼발과 함께 베이스라인에 붙을 정도로 나와서 오픈 스탠스에서 볼 타격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많은 테니스인들이 이 이미지처럼 오른발이 라인을 밟거나 풋폴트를 하는 경우도 많고 지금 이미지 정도로 오픈에 가까운 몸이 전방으로 다 열린 상태가 되는 스탠스를 만들면 어떤 마이너스 요소가 발생하는지 아래 좀 더 자세한 그림을 보겠습니다.

 

 

 

 

 

 

 

 

 

 

 

 

아나 이바노비치 선수가 처음에 서브 동작 시작할 때는 클로즈 스탠스입니다.

빨간색으로 양쪽 발의 앞끝 연장선상의 방향 파악이 쉽도록 표시를 했습니다.

 

 

 

 

 

 

 

 

 

 

 

 

 

 

 

 

 

발이 모이면서 최소한 뉴트럴 상태는 유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미 거의 오픈 스탠스입니다.

역시 빨간색으로 양쪽 발의 앞끝 연장선상이 어떤 형태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뒤로 감을 수 있는 오늘쪽 어깨의 위치는 상당 부분 손해를 보게 됩니다.
어깨 부분에 표시를 한 파란색 화살표와 녹색 화살표를 보세요.
현재 스탠스 상태에서는 파란색 화살표 시작 지점이 거의 어깨를 감을 수 있는 한계 지점입니다.
두 개의 화살표를 단순히 비교를 해봐도 녹색 화살표처럼 좀 더 뒤로 감았다가 풀리면서 앞으로 회전을 한다면 좀 더 강력한 파워가 나올 것은 화살표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일어어서 이 이미지처럼 발을 만들고 오른쪽 어깨를 뒤로 감아보세요.

어디까지 돌아가는지...

파란색 화살표가 시작하는 지점보다 더 뒤로 가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바로 위의 클로즈 자세로 발을 만들고 다시 오른쪽 어깨를 뒤로 감아보세요.

어디까지 돌아가는지...

녹색 화살표의 시작지점이나 더 뒤로 돌아가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자 여기서 어떤 지점에 출발하는 것이 더 큰 에너지를 만들어 낼까요?

바로 답을 알 수 있습니다.

 

 

 

 

 

 

 

 

 

 

 

 

듀스 코트(네트를 볼 때 오른쪽 코트)에서 서브를 넣을 때 스탠스 장면입니다.
역시 서브 시작할 때는 클로즈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뒷발(오른발)을 당기면서는 거의 오픈에 가까운 스탠스 형태를 만들어버립니다.
양쪽 발이는 빨간색 직선으로, 어깨 부분에는 역시 2개의 화살표를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듀스 코트라서 어깨가 애드 코트에서도 보다 더 열린 상황이 연출이 됩니다.
역시 화살표를 비교를 해봐도 어깨 감긴 위치에 따라서 파워가 결정이 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뉴트럴 상태 정도라도 스탠스를 취했다면 적어도 녹색 화살표 시작점까지는 어깨를 감아서 파워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프로 선수들 가운데에서 참 특이하게 잘못된 형태의 스탠스를 취하는 드문 선수입니다.
경기를 볼 때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지금은 은퇴를 해서 경기를 볼 수 없지만 현역 시절 이런 서브 동작을 볼때마다 참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런 오픈보다도 앞쪽으로 이동되어 오른발이 베이스라인을 밟거나 넘어선다면
어떤 마이너스 요소가 발생되는지 이제 이해를 하셨나요?
스탠스 즉 오른발의 위치가 결정이 되어지만 이미 몸통의 코어근육을 이용한 서브에서 가장 중요한
파워의 원천 에너지 생성량이 달라지게 돼서 서브 파워가 달라지게 됩니다.
베이스 라인을 밟거나 넘어서는 상태를 서브를 한다... 이러면 이미 코어근육 사용은 없습니다.
거의 온리 온리~~ 어깨만 사용하는 서브를 합니다.
게다가 본인한테 맞지도 않는 장비를 사용한다... 이건 이미 본인들 몸에 재앙을 스스로 발생시키는 겁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 스스로 각각의 스탠스를 취해보세요.
아나 이바노비치의 잘못된 스탠스나 그것보다도 더 잘못된 스탠스를 했을 때 어깨가 뒤로 얼마나 감기는지..
해보면 아~ 하고 다들 이해를 할 겁니다.


왜 똑바로 정확하게 토스를 하지 않으면 안 되고 스탠스가 잘못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는지 아셨습니까?
토스, 그립, 스탠스에 대한 기본적이고 종합적인 이해와 완벽한 준비가 안되면 그 이후의 그 어떤 동작을 제대로 해도 .... 제대로 나오기도 어렵겠지만....
이미 서브의 한계치는 사용자 스스로가 결정을 하고 몸을 혹사시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서 서브가 안되는 것이 정상이지 이렇게 해도 강력한 서브가 된다면 그걸 우리는 기적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