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중계하는 JTBC3채널 편성표에 테니스만 있네요.

호주오픈 중계하는 JTBC3채널 편성표에 테니스만 있네요.

 

 

 

그랜드슬램에서 대한민국 정현 선수의 대단한 활약으로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중계하는 JTBC3 채널의 편성표 화면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골프 채널은 몇개씩이나 되어도 테니스 전문 채널하나 없고 기존의 스포츠 중계를 하는 이 채널, 저 채널에서 테니스 중계를 하나라도 편성이 되어 있으면 어디에서 하는 그거 찾아서 보느라 고생을 한적도 많은데 오늘 1월 25일 목요일의 JTBC3 폭스스포츠 채널 편성표에 테니스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어떤때는 테니스 중계를 한다고 편성이 되어 있어도 다른 스포츠에 밀려서 방송이 사라지기도 하고 단축 방송이 되기도 한 적도 많은데 이제는 올 테니스입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모든 시간대가 테니스입니다.

호주오픈이 올해만 개최된 것도 아닌데 이런 편성은 평생 처음입니다.

아마 연배가 오래되고 테니스를 오래한 분들도 이렇게 하루종일 테니스만 보여주는 방송을 본 적이 없을 겁니다.

 

어제 정현 선수의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의 4강 진출은 2002년 한일월드컵 때의 한국의 4강 진출에 맞먹는 한국 스포츠역사에 있어서 대단한 기록이고 그만큼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1월 24일 수요일 정현 선수의 8강 경기가 진행된 이날은 이번 호주오픈을 독점 방송한 JTBC3 채널은 물론이고 JTBC 본 채널에서도 같은 시간대에 방송을 해서 방송 서비스 없체에 따라 3번 채널이 서비스 되지 않는 분들도 볼 수 있게 편성을 잡고 방송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내일 정현 선수와 페더러 선수의 4강 준결승 경기가 열리는 1월 26일 금요일에도 1번과 3번 채널 모두에서 방송을 해준다고 합니다.

어제 뉴스 시간에는 특별히 정현 선수의 4강 진출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다루고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아나운서와 정현 선수의 어머니의 인터뷰가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테니스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테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테니스에 대한 여러가지 지원과 혜택 특히 방송 채널이라도 하나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해외에는 볼 수 있는 "테니스 채널"이 한국에서 접속을 할 수 있게라도 되면 좋겠습니다.

이 방송은 한국은 미송출 지역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어서 한국에 와서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었는데

이런 여러가지 발전적인 변화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아침에 오늘 방송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일정을 보려고 JTBC3채널 편성표에 접속을 했다가 테니스가 도배가 된 화면을 보고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