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그립의 모든것 06. 가죽그립 감는법과 사용법

테니스 그립의 모든것 06. 가죽그립 감는법과 사용법

가죽 그립은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기능성이 요구되어서 기존의 원그립을 제거하고

새롭게 장착하는 리플레이스먼트 그립인 만큼 제대로 감아야 합니다.

이 가죽 그립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정확하게 그립을 감지 않고 사용하면 그립을 감게되면 그 기능을 제대로 활용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립을 감는 이유에 맞게 사용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하나씩 그림을 보면서 설명을 하겠습니다.

 

 

​​테니스 라켓을 처음 구입하면 기본으로 감겨 있는 그립을 대한민국에서 통칭 원그립 또는 쿠션그립이라고 하고

정확한 용어는 리플레이스먼트 그립이라고 "테니스 그립의 모든것" 이란 이전의 포스팅에서 설명을 했었습니다.

오늘은 많은 테니스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원그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겠습니다.

테니스 라켓 핸들에 감긴 원그립을 다 제거합니다.

사진의 화살표 부분이 바로 원그립과 라켓의 핸들을 고정시켜준 테이프입니다.

이 테이프 자국이 남지 않도록 깨끗하게 원그립을 제거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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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그립을 제거한 라켓의 기본 핸들이 그대로 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깔끔한 상태가 되도록 확실하게 기존 부산물을 정확하게 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간 아이보리 톤으로 된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아래에 검정색 버트캡이 스테플러에 박혀 고정되어 있습니다.

라켓의 핸들 아래쪽 새끼손가락이 닿는 부분이 조금 튀어나와 있는 이유를 이 상태가 되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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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그립의 양 끝면을 보면 그립 폭 만큼 잘린 부분과 왼쪽처럼 가늘어지면서 좁게 잘려진 부분이 있습니다.

이 좁게 잘려진 부분부터 감기 시작하면 됩니다.

넓은 쪽부터 감는 것이 아닙니다. 오버그립도 마찬가지인데 넓은 쪽부터 감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핸들의 아래쪽 버트캡에 가죽그립의 좁은 부분부터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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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유심히 보고 잘 따라해서 감아야 합니다.

가죽 그립을 오버그립처럼 겹치게 감는 사람도 있는데 그러면 안됩니다.

사진의 아래쪽부터 좁은 부분을 시작해서 감아서 올라오면 되는데

왼쪽의 동그라미 친 부분처럼 가죽그립이 겹쳐지는 부분에서 층이 생기면 안됩니다.

그립을 감은 상태가 편평하게 되도록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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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으로 표시한 부분이 겹치지 않고 편평하게 보이도록 잘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 마감 부분은  왼쪽 사각형처럼 길게 비스듬하게 잘라서 잘 마무리를 합니다.

원핸드 백핸드 사용자의 경우 굳이 가죽그립 전체 길이 모두를 사용해서 감을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 원그립이 감겨 있는 정도 위치(빨간 사각형)까지 감아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면 됩니다.

 

투핸드 사용자의 경우는 빨간 사각형의 왼쪽 샤프트 쪽으로 1~2센티 정도 그립을 더 길게 감아도 됩니다.

양손으로 그립을 잡아보고 손이 잡히는 부분까지 감아 주는게 좋습니다.

그립이 없는 부분에서 두께 차이가 있습니다.

그립의 두께를 동일하게 잘 만들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원핸드 또는 투핸드 백핸드 조건에 맞게 본인 그립법에 맞게 길이를 조절하면서 마무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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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같이 동봉된 마감 테이프로 살짝 당겨주면서 핸들과 잘 밀착이 되도록 잘 붙여줍니다.

지금까지의 이미지와 설명처럼 그립이 겹치지 않고 편평하게 감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투핸드일 경우는 양손으로 잡아 봤을때 충분한 길이가 되도록 좀 더 길게 감는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가죽 그립의 경우는 원그립처럼 주저 앉거나 쿠션감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쿠션감은 적으나 그립 두께가 확실하게 유지가 되고 더 좋은 특징은 그립각이 8가 형태가 확실하게 잘 나온다는

점입니다.

라켓 구매 후 그립 사이즈가 줄어드는 이유는 오늘 설명처럼 원그립이 보이도록 해서 그 상태를 보면

왜 주저 앉고 두께가 줄었는지 알게 됩니다.

가죽 그립은 리플레이스먼트 그립중에 근 100년의 사용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 핸들에도 가죽으로 처리를 많이 합니다.

그 이유는 같습니다. 바로 그립감입니다.

두께, 각, 그립감 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원그립을 교체할 시점이 되면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