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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장비 & 용품/테니스 라켓

테니스 라켓 분석. 02 헤드 사이즈(Head size)

테니스 라켓 분석 두번째 시간 오늘은 라켓의 헤드 사이즈(Head size)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헤드 사이즈란 테니스 라켓에서 공을 치기 위해서 줄(스트링)이 메어져 있는 부분을 헤드라고 하고

이 헤드의 넓이를 보통 크기라고 표현을 하는데 정확한 개념은 넓이의 개념입니다.

왜냐하면 헤드 사이즈라고 표시되는 부분의 단위가 스퀘어 인치, 스퀘어 센치의 넓이에

사용되는 단위를 사용하기에 크기라고 표현은 하지만 정확한 개념은 넓이로 알면 됩니다.

아래 테니스 라켓 그림에서 줄이 메어져서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의 넓이를 말합니다.


테니스 라켓 스펙의 헤드 사이즈에 100 sq.in / 645.16 sq.cm 이렇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앞쪽의 100 sq.in 는 100 스퀘어 인치라고 말을 하고 평방 인치 즉, 인치 단위의 넓이를 말합니다.

우리가 100빵 짜리, 95빵 짜리 라켓이다라고 말하는 그 100빵의 정확한 명칭이 스퀘어 인치입니다.

인치 단위로 표시했을때 크기를 우리가 100빵이라고 속칭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테니스에서는 국제적으로 통용이 되지 않는 콩글리쉬 용어나 우리만 아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이 100빵이라는 말도 그대로 번역하면 외국인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니까 이 기회에 정확한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올바른 현대 테니스 지식을 알고 있는 행동이 될겁니다.

스퀘어 인치로 표현하면 100이라는 단위가 스퀘어 센치로 표현하면 645.16 sq.cm 가 되는것입니다.

(10인치 = 25.4 센치 , 25.4 cm x 25.4 cm = 645.16 sq.cm)

​센치 개념으로 변환했을때 이렇게 다른 단위로 표힌된다고 알고 있으면 되고

테니스 라켓에서 인치 단위 개념에 익숙한 우리는 편안하게 인치 개념에 익숙해지면 되겠습니다.





 

 




 


테니스 라켓의 헤드 사이즈는 우드 라켓에서 그라파이트 라켓으로 변화 발전되어 오면서 그 크기가 확장되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라켓의 사이즈는 속칭 100빵에서 작으면 95빵 정도, 큰 헤드 사이즈의 라켓의 경우는

105에서 110까지도 주로 많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라켓 생산은 137 평방 인치 제품까지 나오는것을 압니다.

보통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라켓은 90~100 스퀘어 인치 사이즈가 대다수라고 알면 무난합니다.  




그러면 테니스 라켓에서 있어서 헤드 사이즈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단순히 헤드 사이즈 하나가 아니라 나머지 다른 스펙에 따라서도 기능의 영향을 받지만

오늘 설명하는 헤드 사이즈 하나로만 비교 했을때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헤드 사이즈의 크기에 따라서 3가지 구분된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헤드 사이즈가

94 스퀘어 인치 미만이면 미드 사이즈

95~105 스퀘어 인치이면 미드 플러스 사이즈

106 스퀘어 인치 이상이면 오버 사이즈 라켓이가고 부릅니다.

사이즈로 구분한 3가지 기준은 상식으로 알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테니스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95~105 사이의 미드 플러스가 있습니다.

이 가운데 기준으로 사이즈가 작고, 크다는 기준으로 구분이 되는데

헤드 사이즈가 크면 라켓 자체의 파워가 크고 면적이 넑이서 공을 임팩트하는 스윗 스팟의 면적도

넓어지니까 공을 맞추기 쉬워져서 초보자에게 적합하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헤드 사이즈가 크면 라켓을 많이 휘두르지 않아도 공을 멀리 보낼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반면에 헤드 사이즈가 작은 라켓의 특징은 스윗 스팟의 면적은 작지만 상위 레벨들이 많이 사용하고

휠씬 더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한 샷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정교한 플레이를 하는 테니스 선수들의 경우는 94스퀘어 인치 이하의

미드 사이즈 테니스 라켓을 사용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로저 페더러 였습니다.

지금은 97인치로 미드 플러스 사이즈 라켓으로 바꿨지만

페더러 선수생활 기간의 대다수는 90인치 라켓을 사용했었습니다.

피트 샘프라스의 경우는 선수 생활 내내 85인치 라켓을 사용한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두 선수는 정확도가 있는 컨트롤 위주의 샷을 많이 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라켓 헤드 사이즈가 작으면 아무래도 라켓의 조작성이 편리하게 됩니다.

반대로 오버 사이즈 헤드는 그만큼 스윙이 편리하지 않습니다.

그냥 단순히 헤드 사이즈가 크며 스윗 스팟도 넓어져서 공을 맞추기는 쉬워지지만 그만큼

조작하기도 불편하고 스윙도 빠르고 강하게 할 수 없다는 것도 정확하게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라켓에서 헤드 사이즈 선택에서 어떤 변화와 기능 차이가 있는지 알고 선택에 도움이 됩니다.



테니스 라켓 스펙에서 헤드 사이즈는 라켓 제조 과정에서 컴퓨터 금형으로 거푸집의 사이즈가 동일하기에

라켓마다의 큰 오차가 없이 정확도가 있는 항목 중에 하나입니다.

이러한 세부 사양에서 오차가 거의 없이 정확한 항목이 있고 차이가 나는 항목들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하나씩 포스팅하면서 상세하게 알아보겠구요.

오늘 헤드 사이즈 부분은 설명과 함께 이해가 되셨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