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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서브 아카데미/테니스 서브 레슨 후기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 서브 레슨 후기 BEST 1-1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 서브 레슨 후기 BEST 1-1

 

 

 

운영자에게 서브 레슨을 받은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 회원의 레슨 후기입니다.

사실 이분의 후기는 대한민국 테니스의 현실에 대해서 너무나도 실랄하고 명문장의 후기로 한번에 다 올리면 보기 어려워서 일부러 2편으로 나누어서 보여드립니다.

 

운영자가 서브를 가르치다 보면 다들 한결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왜~ 다른 코치들은 이런걸 가르쳐주지 않지요? 라는 질문을 항상 듣습니다.

바로 1교시 토스 교육을 진행하고 나서 레슨자가 스스로 정확하고 일정한 토스를 스스로 하게 되면

휴식시간에 이런 질문을 너무나도 많이 합니다.

이런 같은 레파토리의 질문은 수백번도 더 들었습니다.

 

왜~ 이런걸 가르쳐주지 않지요? 라는 질문에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하시겠습니까?

운영자에게 서브 레슨을 받고 후기로 명문장을 적어주신 한 회원의 서브 레슨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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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골목이 깊으면 되돌아 나오는 길도 깊다...

 

레슨을 신청하고 레슨일을 기다리는 이에게는 희망가를 부르며 기다리는 날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번 레슨만 받으면 다 죽었어!!! 그동안 나를 괴롭히던 더블 폴드와도 영원히 안녕하고 깔끔하게 서브 네개로 게임을 끝낼 수 있는 필살기를 만들것이란 상상속에서 하루하루 디데이를 기다렸을 것이다...아마도..적어도 나의 경우는 그러하였다..

 희망이 산산히 깨지는 순간...

레슨 1교시 끝나고 저절로 겸손해진다..정신이 확 깬다.

오늘 레슨은 많은 것을 욕심내지 않고 토스만 배워간다는 소박한 욕심? 바램? 죽도록 토스 연습만 해야 겠다는 다짐..서브에서는 토스가 95% 입니다..토스로 시작해서 토스로 끝납니다..

가장 기본인 토스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손따로 맘따로..볼따로..그럴 수 밖에.. 제대로 배운적이 없기에..

너무도 잘못 배웠다..아니 혼자 막배웠다..수년간 계속되어온 헛손질이었던 것이다...

그렇다 딱히 누군가 심도있게 가르쳐 주진 않았다...그들도 코치도 나도...

서브? 그냥했다! 운이 좋아서 혼자 만들어 흉내를 낸것 같다...How To 없이...

내서브는 지극히 나자신에게 최적화 되어있다.나쁜 버릇으로..나 스스로 막배웠다...닥치는데로..동영상 보고..지나가다 고수나 코치들에게 물어보고..그렇다 동냥 서브였다...원론없이 정체불명의 서브..플렛도 아니고 슬라이스도 아닌 서브..

이것이 테니스 서브에 대한 우리들의 자화상이요 현실이다.....

무엇 보다도 슬픈것은 왜 폴트가 됐는지에 대한 인지가 없는 것.. 가장 큰 문제점이다.

즉 클리닉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레슨에 기대하는 것은 나의 실수에 대한 클리닉이 생겨난다는 희망 또한 나름의 바램이다

 

지금 생각하면 그들도 나처럼 그렇게 배운듯 했다..그들의 스승들도 그렇게 했고..그들도 그렇게 배웠고.빗나간 교육의 답습과 그로인한 변명들은..."동호인은 서브를 세게 넣을 필요없어, 툭 넣고 들어가 발리로 끝낼 생각을해" ... 웃프다!!!

이런 표현이 어울릴 듯 싶네요.. " 수학 문제만 있고 식이 없는 " 그렇기에 각각의 답이 다 틀릴 수 있다는 것 ..그렇기에 파워가 붙지 않고 정확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서브 만큼은 죽도록 연습해도 늘지 않는 이유는 답에 대한 풀이가 없기 때문이지요...

How To 없는..

대한민국의 서브는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는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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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문장부터 명문장입니다.  

"막다른 골목이 깊으면 되돌아 나오는 길도 깊다..."

운영자도 이 회원님의 첫 문장을 보면서 와~ 어떻게 대한민국 테니스 서브 레슨의 현주소를 이렇게 정확하게 한문장으로 표현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브 레슨을 받으러 가서 이제 제대로 완벽하게 배우고 클럽에 돌아가면 이제 다 죽었어~! 라는 마음으로 왔지만 1교시 토스 교육을 받고 나서는 스스로 겸손해진다는 말을 했습니다.

운영자가 평소에도 토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70%를 넘어서 80% 90%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분은 95%의 중요성이란 말을 스스로 깨닫고 후기에 작성을 하였습니다.

 

기존에도 토스가 70~80% 중요하다는 이야기는 떠돌지만 정작 이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고 제대로 가르치고 제대로 배운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토스가 잘못되면 그립도 잘못되고, 스탠스도 잘못되고, 전체 서브 메커니즘도 망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서브가 제대로, 정확하게, 파워풀하게 나올까요?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레슨자는 그 중요성(그립, 스탠스, 메커니즘)을 제대로 이해했기에 95%라는 말을 후기에 했습니다.

정확도 있는 서브는 정확도 있는 토스에서 나온다는 점 잊지 않았으면 하는 레슨자의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 멋진 후기를 올린 회원님의 전체 후기와 다른 분의 후기는 아래 링크에서 더 볼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tennisserve/18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