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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보/테니스 미디어자료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월 19일 정현 복식 중계 방송 일정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월 19일 정현 복식 중계 방송 일정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5일 차인 오늘 1월 19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현 선수의 복식 경기와 여자 선수의 단식 경기의 방송이 예정 되어 있습니다.

어제 러시아의 다닐 메드베데프 선수를 세트 스코어 3 : 0의 이겼고 그 경기 내용을 보더라도 게임 차에서 완승이라고 표현을 해도 될 정도로 좋은 플레이로 2018 호주오픈 3라운드에 진출을 했습니다.

 

오늘 1월 19일은 어제의 승리에 이어서 정현 선수의 남자 복식 2라운드 경기가 중계 방송될 예정입니다.

어제 정현 선수의 경기와 수요일의 나달 선수의 경기처럼 낮 시간에 방송이 예정 되어 있었지만 호주 현지에서의 앞 경기 일정에 따라서 경기 시간이 미뤄지는데 나달의 경기는 거의 2시간 가까이, 정현 선수의 경기는 1시간 반 가까이 더 지난 후에 본 방송이 중계되었습니다.

오늘도 예정된 시간에 호주오픈 테니스 중계 방송이 되면 좋겠지만 기다려봐야겠습니다.

 

 

방송하는 채널은 JTBC3 FOX SPORTS 채널에서

오후 1시 30분에는 남자 복식 2라운드 정현 & 라두 알보트 vs 존 피어스 & 헨리 콘티넨

저녁 7시 30분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3라운드 카롤린 보즈니아키 VS 키키 베르텐스 

이렇게 낮시간과 저녁시간에 2경기가 방송 될 예정입니다.

 

오늘 방송에서 볼 수 있는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6명의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현 선수

 

 

몰도바의 라두 알보트 선수

 

 

우선 이 몰도바라는 나라 이름에 대해서 생소한 분들이 많을 겁니다.

운영자도 미국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두번 들어본 기억으로 러시아 근처의 동유럽이겠거니 정도만 알고 있다가 개인적으로 몰도바 출신의 인물을 알게 되어서 정확하게 한번 찾아봤습니다.

미국 테니스 연수에서 만났던 하산 코치의 부인이 몰도바 출신인데 그들의 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아서 서로 인사를 나누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미인이 많은 동유럽이라 그런지 하산 코치의 부인도 금발에 미인이었습니다.

이 몰도바는 러시아 남서쪽에 있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사이에 있는 작은 나라입니다.

2차 대전 이후 소련에 합병되었다가 20세기 후반 독립한 나라입니다. 

강대국 옆의 약소국의 역사가 우리나라와 닮아 있습니다.

 

정현 선수와 한 팀인 몰도바 출신의 라두 알보트 선수는 나이 28세, 체중, 69키로, 키 175센티로 남자 테니스 선수치고는 특별히 우수한 신체조건을 갖추었다고 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이 선수의 투어 단식 대회 타이틀은 없습니다.

이번 호주오픈에서는 1라운드에서 탈락을 하고 복식경기에 대한민국 선수와 함께 복식으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라두 알보트 선수는 2015년도 이스탄불 대회에서 우승한 복식 대회 타이틀이 하나가 있습니다.

복식 랭킹은 200~300위권에 있지만 단식은 80위에서 100위권 사이의 세계 랭킹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식 보다는 단식에서 주로 활동하는 선수입니다.

단식에서 주로 활동하는 선수 2명이 한팀을 이룬 오늘의 경기가 기대됩니다.

 

 

 

 

 

 

 

 

 

 

 

핀란드의 헨리 코티넨 선수

 

 

핀란드의 헨리 코티넨 선수는 나이는 27세, 체중은 82키로, 키는 191센티로 테니스 선수로서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180센티 후반에서 190센티의 키가 많은 요즘 남자 테니스 선수들의 일방적인 피지컬 스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복식 전문 선수로서 복식 세계 랭킹이 3위이며 복식 타이틀 또한 19개를 가지고 있는 복식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복식 타이틀이 20개 가까이 된다는 것은 복식에서 기량이 좋다고 하기에 충분한 수치입니다.

 

 

 

호주의 존 피어스 선수

 

 

호주의 존 피어스 선수도 복식 전문 선수로서  복식 세계 랭킹 4위로 복식 타이틀 17개를 가진 복식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이는 29세에 체중은 84키로, 키는 186센티로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고 자국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홈그라운드의 이점과 함께 호주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이번 호주오픈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코티넨 선수와 피어스 선수는 이미 같이 복식 한팀으로 작년부터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복식 세계 랭킹 3위와 4위의 선수가 만든 팀과 우리나라의 정현 선수와 몰도바의 알보트 선수가 만든 팀이 이번에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이 한팀으로 경기하는 복식에서는 서로의 호흡이 중요한데 단식에서 주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만나 만든 팀이 어떤 경기를 보여줄 지 기대가 큽니다.

 

정현 선수가 단식은 물론 복식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 좋을거란 기대로 응원하면서 2018 호우오픈 테니스대회 중계 방송을 봐야겠습니다.

 

 

 

 

 

 

 

 

 

 

 

 

 

저녁 7시 반에 방송되는 여자 선수들의 단식 경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번 호주오픈이 시작되고 처음 방송되는 여자 선수들의 경기입니다.

 

덴마크의 캐롤린 보즈니아키 선수

 

현재 세계 랭킹 2위이며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선수입니다.

2012년도 코리아 오픈에 출전을 해서 카네피 선수을 이기고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간 선수입니다.

세계 랭킹 1위까지도 했지만 그랜드 슬램 타이틀이 하나도 없다고 항상 무관의 여왕으로도 불리고 여자선수 중에서는 파워있는 기술을 많이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약혼자 로리 맥길로이와의 파혼 이후 힘들어 하다가 잘 극복하고 현재 랭킹은 2위입니다.

WTA 여자 테니스 랭킹을 보다보면 세레나 윌리암스의 부재 이후 춘추전국시대 같은 난전이 펼쳐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1위 시모나 할렙, 2위 캐롤린 보즈니아키, 3위 가르비네 무구루자 모두 랭킹 포인트가 6000점 초반으로 이 3위까지의 랭키 점수 차이는 500점이 안됩니다.

이번 2018 호주오픈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세계 랭킹 1위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1위뿐만 아니라 10위권 내의 어떤 선수도 이번에 우승을 한다면 1위 탈환이 어렵지는 않은 형국입니다.

여자 테니스가 재미있어지고 신예 선수들의 등장은 항상 신섬함을 더해줍니다.

특히 3위 무구루자 선수의 조기 탈락으로 오늘 보즈니아키 선수이 경기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사실 운영자 개인적으로는 2010년 400위권에서 2013년 30위권, 2015년에 10위귄에 들더니 작년에는 3위까지 했던 현재 랭킹 4위의 엘리나 스비톨리나 선수의 급성장과 약진이 기대되는 그랜드 슬램이기도 합니다.

 

 

네덜란드의 키키 베르텐 선수

 

 

이 선수는 한국과는 좋은 인연이 있는 선수입니다.

몇년전부터 코리아오픈 대회에 자주 참가하고 있고 운영자가 처음 이 선수를 본 것은 2014년도입니다.

14년도 이전에도 코리아오픈에 참가했던 것으로 압니다만 테니스 서브에 대한 영상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국내 유일의 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서브 동작과 기술 분석을 위해서 경기 참관을 하러 간 코리아 오픈에서 야외코트에서 경기중인 이 선수를 처음 봤습니다.

코치가 키키, 키키 부른 이름에도 끌렸던 것이 사실입니다.

180센티가 넘는 키에 이 선수가 운영자 눈에 띄었던 이유는 네트 방향으로 팔을 뻗어서 토스를 하는 운영자가 추천을 하지 않는 방식의 토스를 해서 눈에 띄었던 것입니다.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시리즈 글의 토스편에서 계속해서 언급을 하겠지만 추천하는 동작은 아니었는데 이 선수의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좌석에 앉아서 계속해서 지켜봤습니다.

베스트 동작보다는 워스트 동작을 분석하기 위해서 봤었는데 튼튼한 하체와 함께 여자 선수치고는 몸도 상당히 큰 선수였습니다.

파워는 좋았고 그렇게 잊혀지는가 했더니만 2016년인가 17년인가 연말에 했었던 월드 프리미어 테니스 리그에도 참가를 했더군요.

그 때 다시 한번 이 선수를 보게 되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때는 14년도 보다는 체중이 줄고 몸도 조금 더 슬림해졌더군는요.

그리고 작년 2017년 코리아오픈에 다시 출전을 했을 때 14년도에 비해서는 체중을 줄였더군요.

경기장에서 직접 만나서 촬영도 같이 하고 응원의 메세지와 함께 작은 선물도 전달을 했습니다.

 

단식에서는 일찍 탈락을 했지만 복식에서는 요한나 라르손 선수와 함께 우승 타이틀을 가지고 갔습니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과 스펙을 비교해보면 데뷔 한지가 두 선수 모두 꽤 되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맞대결이 없었습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바로 옆에 있는 나라인데 지금까지 두 선수가 만나지 않았고 오늘 호주오픈 3라운드에서 만남이 두 선수의 첫 맞대결이 되겠습니다.

저녁 7시 반에 시작되는 이 여자 선수들의 경기도 궁금해집니다.

 

 

 

2017년 코리아오픈에서 복식 우승을 한 요한나 라르손 선수(좌)와 키키 베르텐 선수(우)

 

 

 

 

2018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5일차 1월 19일 금요일의 방송 일정을 다시 한번 알려드리면

방송하는 채널은 JTBC3 FOX SPORTS 채널에서

오후 1시 30분에는 남자 복식 2라운드 정현 & 라두 알보트 vs 존 피어스 & 헨리 콘티넨

저녁 7시 30분  2018 호주 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3라운드 카롤린 보즈니아키 VS 키키 베르텐스 

이렇게 낮시간과 저녁시간에 2경기가 방송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