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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장비 & 용품/테니스 스트링

테니스 스트링 사용기 1탄, 럭실론 알루파워

테니스 스트링 사용기 1탄, 럭실론 알루파워 

 

 

 

현재 테니스 프로선수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는 테니스 스트링 바로 럭실론 알루파워입니다.

방금 프로선수들이 가장 많이 애용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할 사항은 애용이 아니라 프로선수입니다.

 

이 럭실론 알루파워 스트링은 동호인들에게 있어서 독이 되기도 하고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독이라고 말해야됩니다.

우리가 테니스 프로선수를 좋아하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은 동호인 뿐만 아니라 일분 선수들도 마찬가지일

정도로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따라해도 무방한 부분이 있고 조심해서 추종을 해야하는 부분이 있는데

너무나도 무분별하고 무지하게 따라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프로선수의 옷, 신발, 악세사리 같은것을 따라한다고 해도 큰 문제가 생기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옷, 신발, 악세사리는 신체 사이즈나 몸에 맞게 사용을 하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주요 장비인 라켓과 스트링은 아닙니다.

정말 주의해서 조심해서 접근을 해야할 분야입니다. 

프로선수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프로선수 그 사람에게 맞춰진 최적의 조합의 산물입니다. 

즉, 나에게 맞는 조건과 체크 리스트를 통한 선택이 아니란것입니다.   

그냥 좋아하는 그 선수가 사용한다고 따라해서 본인한테 과연 맞는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안타깝게도 아니올시다 입니다.

 

 

럭실론 알루파워 테니스 스트링은 1997년 세상에 그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프랑스오픈 3회우승 경력의 브라질 출신 구스타보 쿠에르텐이 1997년 프랑스오픈에서 승리 소감을  

내가 승리한 비결은 럭실론 알루파워 때문이란 인터뷰 이후 유명세를 타게 됩니다.

16년이 지난 2013년 현재도 조코비치, 머레이, 아자렌카, 스테판 등 많은 선수들이 럭실론 알루파워 스트링을 

사용중일 정도로 기능도 뛰어나고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맏고 있습니다. 

이 글이 처음에 포스팅된 시기가 바로 2013년입니다.

금 블로그를 새롭게 하면서 2015년 다시 작성하고 있습니다.

테니스 웨어하우스의 선수들의 장비를 확인해봐도 거의 절반정도의 프로선수가 이 스트링을 사용하더군요. 

세계적인 프로 레벨의 선수들에게는 좋은 기량을 발휘하게 해주는 명품 무기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단, 그렇다고 그게 동호인한테 무조건 받는다는 판단은 유보되어야 합니다.      

 

 

  

 

 

구스타보 쿠에르텐 

 

 

 

 

 2004년 브라질 오픈 우승
2001년 프랑스오픈 우승
2000년 프랑스오픈 우승
1997년 프랑스오픈 우승

1994년 프로데뷔 

 

이런 경력이 있는데도 잘 모르겠다구요.

그럴수 있습니다.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력이 좀 된분들이 기억이 날겁니다.

그러면 가깝게 최근에 여러분이 한번은 봤을번 한 사진 한장 보겠습니다.

 

 

 


2015년 프랑스 오픈에 오른쪽의 비취색 양복을 입고 경기장에서 자주 모습이 비춰졌던 장면을 기억할겁니다.

그리고 바브린카와 조코비치에게 시상을 하기도 한 바로 저 인물입니다.

이제 기억이 나나요,,, 이번 프랑스 오픈을 관람했다면 보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럭실론 사의 알루파워 스트링]

 

  

럭실론 알루파워 스트링은 현존하는 스트링중에서도 아주 기능이 뛰어난 최상급의 스트링은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 스트링이 나한테 맞는지, 동호인에게 맞는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럭실론사의 브랜드의 담당자도 프로선수나 선수들을 대상으로 개발한 스트링이란 언급이 있었습니다. 

동호인에게 있어서 이 스트링을 소화해낼 사람은 열명에 1명이 될까 말까한 정도입니다. 

자칭이 아닌 타칭, 남들도 다 인정할 정도의 체격, 체력, 근력량을 보유하고 파워풀한 빠른스윙이 

가능한 일부의 동호인들에게도 강력한 무기가 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클럽에서,, 모임에서,, 잘치는 사람이 이 스트링을 사용하니까 나도 따라한다. 

내가 이 스트링으로 만족하고 잘 치고 있으니까 너한테도 추천한다 그러니까 너도 사용해라,, 

많은 사람들이 이줄로 메가요,,, 그냥 이줄 쓰세요. 잘 안끊어지고 좋아요 라고 추천하는 매장들,,, 

내팔에 문제가 생지기 않는다고 이렇게 무식한 일들을 마구 벌이나요,,, 

 

알루파워만 10년이상 사용했다, 좋다 팔에 아무 문제 없다,, 좋습니다. 이런분들은 

꾸준히 사용하셔도 됩니다.  

테니스를 처음 시작하고 근력, 체력, 파워가 이 스트링을 사용하기 버거워도 무조건 추천하는것을 금하며 

아무런 판단과 근거도 없이 본인들이 몰라서 이 스트링을 따라하는 동호인들이 자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루파워 스트링을 소화할만한 실력, 체력, 근력, 파워와 스피드까지 갖춘분들이 

무한히도 부럽지만 그런분들이 이 스트링을 사용한다고 내가 무작정 따라한다... 

과연 내가 그분들처럼 금방 잘 치게 될까요? -=> 아닌거 아시지요^^ 

 

선수들을 겨냥한 제품, 동호인도 소화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테니스 엘보가 오는 2가지 부류의 이유, 장비와 폼 에 있어서 

장비에 관련된 원인의 상당수는 노후된 프레임 사용과 바로 이 알루파워 스트링입니다. 

그냥 클럽에서 추천해줘서 이걸로 했다, 샵에서 이걸로 하면 된다더라는 무식한 행동의 피해는 

사용자 본인의 팔에서 문제가 생기지요. 손목, 팔꿈치, 어깨까지... 

 

제발 아무리 본인 스스로에게 관대해도 선수들과 동격화시키는 마인드는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람들은 어릴때부터 훈련하고 그것이 생업인 사람들입니다.  

내가 하루에 과연 얼마나 훈련을 하고 기술 연마를 하는지 자성을 해보세요.  

착각도 정도껏 하셔야 건강에 이롭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알루파워 스트링은 악몽이었습니다.

체격은 충분하나 체력, 근력, 파워, 스피드 모두 부족한 본인이 본인의 무지와 잘못된 추천으로 

테니스엘보를 제대로 경험했었습니다. 다행히 제대로된 전문가가 국내에 있어서 엘보도 치료를 했고 

다시 즐겁게 테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텐션의 개념, 스트링의 특성도 모르고 줄만 메준다고 전문가가 아닙니다. 

제발 이런 짝퉁 전문가를 피하시고 제대로 전문가를 만나보세요. 새로운 테니스가 시작될겁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정리합니다만 

알루파워 스트링이 최강의 스트링인것은 자부하고 확신합니다.  

선수를 겨냥한 이 스트링이 맞는 동호인도 적지만 분명히 있고 존재합니다. - 솔직히 부럽습니다. 

하지만 함부러 추천하고 권할만한 스트링은 아닌것을 정확히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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