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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장비 & 용품/테니스 라켓

던롭 스릭슨 테니스 라켓 SRIXON CX 2.0

던롭 스릭슨 테니스 라켓 SRIXON  CX 2.0

 

 

 

이번에 시타를 하게 된 스릭슨의  CX 2.0 모델은 2017년 US오픈의 준우승 기록을 가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케빈 앤더슨 선수가 사용하는 SRIXON  CX 2.0 TOUR 18 X 20 모델의 오픈형입니다.

많은 라켓 브랜드에서 나온 라켓이 동일한 헤드 사이즈와 밸런스를 가지면서 스트링 패턴으로 덴스와 오픈 모델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SRIXON  CX 2.0 모델과 SRIXON  CX 2.0 TOUR 18 X 20 모델은 헤드 사이즈부터 다릅니다.

물론 다른 스펙도 다릅니다. 같은 CX 2.0 라인업이지만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케빈 앤더슨 선수가 사용했던 스펙을 일반 동호인이 사용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라켓이고 많은 체력적 요구가 뒷받침 되어야 하는 라켓입니다.

 

운영자도 이 라켓을 시탁하기 전에 이 라켓이 선정이 되었다기에 상당히 어렵고 힘겼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의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최근 디지털 장치로 서브 속도 측정을 했는데 이전 라켓에서 보다 빠른 최고 서브 속도 168키로를 기록했습니다.

평소 운영자의 서브 속도 보다는 10여키로 빠른 속도를 만들어서 아주 만족스럽다고 했습니다.

 

 

 

 

 

 

먼저 던롭 스릭슨 테니스 라켓 SRIXON  CX 2.0 모델의 스펙을 살펴 보겠습니다.

길이 - 27인치

헤드 - 98 SQ.IN

무게 - 305g

밸런스 - 315mm

스윙웨이트 - 280g (언스트링시, 실측 수치)

적용 스트링&텐션 - 던롭 NT 스트링 & 63파운드

상당히 헤드가 가볍고 빠른 스윙이 가능한 모델이고 조작성 또한 뛰어납니다.

 

단순하게 스펙상 수치만 보고 많은 사람들이 무난하겠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라켓의 사용자는 누구나에게 그리고 대중성이 높은 모델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라켓이 맞는 신체적 조건을 보면 평균적인 키와 체중을 넘는 체형의 테니스인들에게 적합니다.

체중도 70키로 후반이나 80키로 이상 정도를 넘어서는 이 라켓의 성능이 더 극대화됩니다.

키가 크고 리치 또한 길다면 더욱더 좋습니다.

 

운영자가 라켓 리뷰를 하면서 신체적 조건을 말할 때 이러한 평균보다는 더 큰 요구를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크게 2가지 이유로 이런 조건을 말합니다.

첫번째, 라켓의 스펙이 무겁거나 버겁거나 힘든 조건이 맞을 경우

두번째, 라켓 스펙은 무난하나 성능을 만들어 낼 때 많은 신체적 조건이 필요할 경우입니다.

 

오늘 설명하는 이 모델은 두번째 경우에 해당합니다.

라켓 무게나 밸런스 스윙웨이트가 무리스럽지 않기에 언급한 신체조건 보다 적어도 충분히 소화는 가능한 모델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텐션 적용을 해서 이 라켓의 성능이 나오려면 리치, 파워, 체중, 근력의 체격적인 조건이 충분해야 강력한 성능이 발휘됩니다.

 

다행스럽게도 운영자는 큰 키와 많은 체중, 긴 리치로 인해서 이 라켓의 진정한 성능을 경험했습니다.

시타에 적용한 같은 스트링이라도 최소 스트링은 55파운드 이상을 권장합니다.

체격이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고 파워가 좋다면 60파운드 가까이 사용하길 추천합니다.

 

 

 

 

 

 

 

 

 

 

 

2017 US오픈에서 케빈 앤더슨 선수가 포인트 획득 후 화이팅 하는 모습입니다.

 

 

 

 

 

던롭 스릭슨 테니스 라켓 SRIXON  CX 2.0 모델에 적용된 기술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이미지의 5가지 기술이 적용이 되었는데 아래쪽의 3가지 기술(히트 컨버트, 스트레이트-스트링 시스템, HR 그로멧)은 이미 이전에도 사용해봤던 다른 스릭슨 라켓에도 적용이 되었었고 그 기술력을 충분히 경험했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이 라켓에서 더 특화된 기술은 상단의 2가지 기술입니다.

소닉-코어 테크놀러지와 싱크로-차지 시스템입니다.

 

 

방금 말한 2가지 기술에서 이 라켓의 진정한 성능이 발휘됩니다.

파워와 반발력이란 단어가 핵심입니다.

볼과의 임팩트 후 라켓이 뿜어주는 힘이 볼에 그대로 전달이 됩니다.

운영자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그 어떤 라켓보다 강력한 볼 종속을 보여주었습니다.

속칭 말하는 볼 끝이 살아있다는 표현이 그냥 나오는 모델입니다.

 

운영자의 서브 속도중에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서브를 이번에 경험했습니다.

스트레이트-스트링 시스템 덕분에 넓은 스윗 스팟으로 인해 라켓 스트링면에서 고른 타구감이 나오고 컨트롤 또한 우수합니다.

또한 스핀성은 기존의 운영자가 사용했던 라켓 중에 넘버 2에 해당 할 정도로 강력한 탑스핀과 언더 스핀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운영자가 진짜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는 백핸드 슬라이스 기술에서 바운드 후 튀어오르지 않는 낮게 깔아지는 구질의 최고봉이었고 슬라이스에서의 볼 컨트롤까지도 지금까지 사용한 라켓 중에서 최상이었습니다.

사실 이번 시타를 진행하면서 이 라켓을 경험하기 전까지는 지금 사용하는 라켓에 만족해서 몇자로 더 준비를 했었는데 오늘 소개한 던롭 스릭슨 테니스 라켓 SRIXON  CX 2.0 모델은 올해 2018년도는 이 라켓을 테니스를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테니스 웨어하우스의 시타 영상을 보면 시타하는 인물의 신체 스펙 자체가 다들 가볍고 작은 사람들이 시타를 해서 이 라켓의 성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더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에게나 맞게 대중성이 넓은 모델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닥공(닥치고 공격) 스타일의 하드 히트 플레이나 체중이 많고 체격이 크고 파워풀한 사람들에게는 진짜 엄청난 무기가 될겁니다.

포스팅에 나온 동일 라켓 동일 스트링 제품을 사용해도 추천 범위보다 낮은 텐션이나 말도 안되는 40대 파운드의 텐션을 적용한다면 이 라켓의 성능을 경험하기는 어렵습니다.

 

 

신체적 조건이나 파워가 충만한 테니스인들이 더 강력한 무기를 원할 때

지금보다 더 빠른 스윙을 하면서 더 강한 탑스핀을 만들어내난 무기를 원할 때

이 라켓을 사용해보세요. 큰 만족을 드리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