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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서브/프로선수 서브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Grigor Dimitrov), 서브 동작에서 배울점

리틀 페더러,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Grigor Dimitrov)선수 서브에서 눈여겨봐야 할 점

 

 

  

테니스의 요정 사라포바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그리고리 디미트로프 선수입니다.

최근에 떠오르는 신인으로 리틀 페더러라고 불린다지요.

페더러의 판박이라고 불릴정도로 정말 동작들이 많이 비슷한 선수더군요.

체격조건도 좋고 아직 경험이나 멘탈이 부족해보지이지만 많은 성장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남자로서 봐도 참 잘생겼습니다. 사라포바가 반할만 하겠습니다.

두 사람 연애관계를 이야기 할려는것은 아니고 디미트로프의 테니스 서브 동작에서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 있어서 자료를 가지고 왔습니다.

서브동작 설명전에 샤파포바와의 사진 아래 서브 연속동작 사진들을 눈여겨서 보세요.

또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Grigor Dimitrov) 선수의 올해 사용하는 라켓이 작년이랑 달라졌습니다.

작녁에는 페더러와 같은 프로 스테프 90을 사용했었는에 올해는 Wilson Pro Staff 95S로 바뀌었습니다.

디미트로프의 변화된 테니스 라켓 정보는 서브 동작 사진 하단에 있습니다. 

  

  

 

그리고르 디미트로프선수의 서브동작 연속 사진입니다.

이번에는 한 이미지씩 정확하게 봐야하기 때문에 연속된 영상은 만들지 않았습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기전에 정확하게 눈여겨서 꼼꼼히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대충 봐서는 왜 이 이미지들을 올렸는지 전혀 파악이 안될겁니다.

본인들이 하는 서브 동작과 어떻게 다른지를 생각하면서 보면 이미지 하단의 설명에서

더 쉽게 더 잘 이해가 될겁니다.

 

 

 

 

 

아래 설명을 보고 여러분들이 눈여겨 본 부분과 같은지 한번 살펴보세요.

 

 

사진의 각도로 인해서 라켓을 잡은 오른팔이나 다른 몸동작은 이 그림들로 설명하긴 어렵고

이 사진들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동작은 3가지입니다.

왼팔의 각도와 높이, 시선, 왼손 당기기 이 세가지입니다.

 

 

 

1. 왼팔의 각도와 높이

1번부터 7번 사진까지에서 보면 왼팔은 거의 수직으로 위로 향하고 있습니다.

서브 레슨에서 항상 지적하는 부분인데 동호인들은 절대적으로 높은 토스를 하지 않기 때문에

토스해서 올려놓은 볼을 지향하는 왼팔의 각도가 절대 저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정말 대회를 가봐도 이정도 각도와 지향점을 가진 동작을 하는 사람은 대회 참가자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더군요.

왼팔을 수직으로 들어서 떨어지는 볼을 지향해야 할 정도로 볼 토스가 높다는 것이고

그만큼 정확한 볼과 서버 자신과의 거리를 가늠 할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이 동작에서 보면 동호인이 그냥 얻을수 있는 점수동작이라고 생각하는 스매쉬가 안되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이렇게 높은 위치에서 떨어지는 볼에 대한 감각과 훈련이 부족하니까

서비스라인 안쪽 위치에서의 스매쉬도 네트에 처박는 동작들이 연속적으로 나옵니다.

아니면 베이스라인을 넘기는 홈런 스매쉬를 하던가 말입니다.

 

왼팔이 사진처럼 높게 지향하는 동작이 되는 토스가 되는것이 왜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2. 시선

이것이야말로 서브뿐만 아니라 스트로크에서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공을 끝까지 봐라,,

과연 우리는 그러고 있을까요?

이 부분은 운영자도 종종 실수하고 토스한 볼을 따라 시선을 가져가지 않는 동작을 하곤 하는데

위의 사진 전체를 한장씩 유심히 보시면 토스, 임팩트, 날아가는 공까지 놓치지 않고

끝까지 시선이 따라갑니다. 그리고 다음에 리시버의 리턴이 어떻게 되고 어떤 방향으로 오는지까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다음 동작을 준비합니다.

 

서브 레슨에서 지적을 하지만 토스를 해놓고 공을 보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말했듯이 운영자도 급한 성격탓에 가끔 시선이 공 임팩트도 하기전에 이미 상대방 네트를 보는

우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본인 같으면 거의 베이스 라인까지 공을 흘러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절대 유효한 서브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아~~ 내가 또 공을 보지 않았구나 반성합니다.

그리고선 다음 서브동작에서는 공을 유심히 봅니다.

디미트로프의 오늘 사진들에서는 눈이 볼을 보는 시선이 어디를 따라가는지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유념해서 보고 잘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3. 왼팔 당김

어떤 동영상 설명에서는 이 왼팔을 왼쪽 허리 바깥쪽으로 쭉 내린다고 설명을 했던데

그런 잘못된 정보가 있는 영상을 보면 큰일이 납니다.

작게는 서브의 위력이 없는 정도로 끝나지만  큰 문제가 생겨서 지적을 합니다. 그런 잘못된 왼팔동작으로

서브를 넣으면 순간 오른쪽 어깨가 순식간에 완전히 나가버리는 위험한 동작입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동작을 당연하다는듯이 설명을 하고 있으니.. 대한민국 테니스가 암울합니다.

한국어로 설명을 해준다고 이런걸 몇천명이나 봤다는것이...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어깨 다치는 방법을 설명한 영상이라고 밖에 말 못하겠습니다.

이 동작은 서브 카페 서브 잘하는 방법 2단계의 실전노하우 기술의 후반부에 설명할 내용이지만

정말 중요한 내용입니다. 라켓을 쥔 오른팔이 공을 임팩트하고 전진하고 아래로 내려올때

왼팔은 가슴으로 당기는 동작을 수많은 프로선수들의 서브 동작에서 볼 수 있습니다.

눈이 있을텐데 어떻게 같은 영상을 보고 저렇게 잘못된 동작을 전달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네요.

이 동작 또한 서브의 파워와 속도를 증대시키는 중요한 동작인데

자세한 설명이 없으니까 사진에서 나왔던 시선 처리하는 부분만 집중해서 보기 바랍니다.

대다수의 동호인은 물론 일부 국내 선수들 조차 이 동작을 하지 않고 서브를 하는것을 많이 봐왔습니다.

당연히 파워와 속도의 위력은 떨어집니다.

 

 

이 그림들로 3가지 부분에서 강조를 했지만 3번째를 제외한 1,2번은 유념해서 각인시켜야할 사항들입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서브는 하나 하나의 기술들이 조합되고 접목되고 유기적인 결합으로 만들어지는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유기체 같은 결합동작입니다.

무슨 어떤거 하나 바뀐다고 서브가 확 달라지고 갑자기 서브가 잘 되고 하는 그런것은 없습니다.

테니스 서브는 절대 도깨비 방망이 뚝딱 한방~!으로 하는 그런식으로 만들어지는 동작이 아닙니다.

운영자가 카페와 블로그에서 말하는 글, 이미지, 설명을 본인들 각자의 경우에 대입해서 비교해본다면

무엇을 고치고 어떻게 발전시킬 것이 무엇인지 알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