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그립 02 테니스 서브는 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나요? 2
테니스 서브 잘하는 법 그립 02 테니스 서브는 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나요? 2
지난번 그립법 첫번째 포스팅에서 왜 컨티넨탈 그립을 잡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 그립이 가진 3가지 기능에 대해서 말했습니다.
운영자가 언급했던 3가지 기능이 생각이 나시나요? 나지 않는다면 다시 한번 정확하게 보세요.
유동성, 유연성, 관절 가동 범위입니다.
이 3가지 항목의 각각의 개념 내용은 기억이 나십니까?
기억이 나야하고 제대로 알고 있어야 정확한 그립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자각이 생깁니다.
그래야 동작을 하면서 그립이 잘못되었구나, 그래서 샷의 결과가 이렇게 나왔구나 라는 본인 스스로의 점검이 가능하고 교정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운영자가 몰라도 된다.~ 라고 함부러 이야기 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 내용을 위해서 다시 한번 이 3가지 기능의 개념을 설명을 하겠습니다.
*유동성
액체와 같이 쉽게 흘러 움직이는 성질, 흐른다는 의미로 기억하면 됩니다.
*유연성
몸에 있는 여러 관절과 근육에 관계된 관절을 둘러싼 근육이 최대한 어는 범위까지 움직일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능력을 말합니다.
원활한 동작을 만든다던가 부상을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능력입니다.
*관절 가동 범위
관절이 모양과 운동축에 의해서 달라지는 것이 관절 가동 범위입니다.
동일한 관절에서도 사람에 따라서는 관절 가동 범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근육이 두 개의 관절을 지나게 되어 있어서 관절이 움직이게 되면 근육의 길이가 변화되어
관절 가동 범위도 변화됩니다.
이제 다시 기억이 나십니까?
테니스 서브에서는 이 3가지 기능이 중요하고 그 기능을 제대로 표현하고 적용하는 데는 정확한 컨티넨탈 그립이 최고의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 유동성
유동성의 개념에서 흐른다는 의미를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테니스 서브를 공부를 했거나 하면 들어본 말이 있을 겁니다.
서브 파워의 시작은 지면이다 라고 말이지요. 운영자도 서브 파워의 시작점은 지면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했었고 많은 다른 자료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 이 지면에서 시작된 파워의 시작이 아킬레스건, 무릎, 허벅지, 골반, 허리, 가슴, 어깨, 팔, 손, 라켓으로 전달이 되면서 최종적으로 라켓의 스트링이 공을 타격하는 과정이 서브의 파워가 전개되는 순서입니다.
즉, 땅에서부터 출발한 힘이 최종적으로 라켓으로 전달되어서 공을 타격하게 되는데
이 라켓은 무엇이 잡고 있나요?
바로 우리의 손이지요. 이 손으로 어떻게 테니스 라켓의 그립을 잡고 있는지가 바로 그립법입니다.
설마 아무런 그립이나 잡고 서브 스윙을 해도 똑같은 결과가 나온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지요.
몸에서 만들어낸 좋은 힘을 라켓을 전달할 때 그립법이 잘 되면 그 힘이 온전히 라켓으로 전달이 되고
그립법이 잘못되면 힘이 전달이 안되고 그 힘의 충돌이 발생합니다.
운영자는 이것을 서브에서의 병목 현상이라고 말하는데, 이 힘이 라켓으로 전개가 안되면 바로 손목부터 팔꿈치, 어깨에서 부상 요인으로 작용이 됩니다.
지난번에 현역 선수조차 그립법을 잘못 잡고 있다고 말했었습니다.
서브를 넣고 나서 손목이나 어깨가 아픈 분들의 증상 원인은 그립법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유연성
유연하다는 표현은 우리가 다른 스포츠나 평소 일반 생활에서도 많이 사용을 할 정도로
익숙한 단어이자 개념입니다.
유연하다는 부드럽다는 표현으로 많이 대체가 되는데 첫 번째 유동성에서 설명한 지면에서 출발한 힘이 전달되는 과정에서의 몸도 유연해야 하지만 라켓을 잡고 있는 손과 손 주변 근육과 관절이 유연해야 그 힘이 온전히 전달이 되는데 컨티넨탈 그립이 가장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서브를 넣으면서 손목에만 힘을 주는 동작과 개념도 잘 못 되었지만 서브 후 손목이 아프다는 것은
그만큼 유연하게 유동성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힘이 사용한 거 같은데 파워와 스피드는 발생되지 않고 내 몸만 아픈 경우 많이 경험하셨지요.
세 번째, 관절 가동 범위
운영자가 테니스를 공부하고 정보 포스팅을 하면서 이 관절 가동 범위의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
정말 놀라웠고 순간 큰 깨달음을 얻었던 중요한 내용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만큼 현대 테니스의 기술 적용과 원리에 이 개념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테니스의 다른 기술과 달리 테니스 서브에는 관절 가동 범위의 크기가 크게 확대되어야 하는 기술입니다.
몸에서 만들어내는 파워와 스피드를 온전히 라켓으로 전달하고 파괴력 있는 서브를 만드는 데는 그만큼 많은 관절과 근육이 움직여야 하는데 이런 관절 가동 범위를 가장 확장시키는 그립이 컨티넨탈 그립입니다.
또한 서브는 오버헤드 샷입니다.
우리 머리 위에서 타격이 이루어지는 만큼 어깨와 팔의 근육과 뼈가 평소와는 반대되는 구조가 만들어집니다.
그만큼 부상의 위험도 높으면서도 가장 위력적인 샷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관절과 근육을 사용해야 하고 올바른 그립법일 때 최상의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운영자의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실내 이론 강의에 참여한 분들은 그립법이 잘못되었을 때 몸과 뼈가 뒤틀리는 경험을 하게 해드리고 이 경험을 통해서 바른 그립법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경험하고 잊지 못하게 가르쳐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언급한 3가지 기능성이 제대로 적용되어야 하기에 컨티넨탈 그립이 필요한 것입니다.
원래 그래서, 그렇게 가르쳐주니까, 다들 그렇게 하데요. 가 아니라
왜 해야 하는지!
왜 하고 있는지!
그래서 바르게 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테니스가 발전하고 부상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 왜 테니스 서브는 왜 컨티넨탈 그립을 사용하는지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