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니스 서브/테니스 서브를 알자

테니스 서브에서 세컨 서브 리턴위치가 앞으로 오는 이유

테니스 서브에서 리턴 위치가 앞으로 오는 이유는 프로선수와 동호인은 다릅니다.

 

 

 

테니스 서브를 넣으면 리턴을 할때 퍼스트 서브를 넣을때와 세컨 서브를 넣을때 리턴하는 선수들의

위치가 다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퍼스트 서브를 넣을때는 베이스 라인에서 최소 1~2미터에서 3~4미터까지 뒤로 물러난 위치에

자리를 잡고 세컨 서브를 리턴할때는 베이스라인 안쪽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습니다.

이런 스타일은 동호인이던 선수던 비슷합니다.

테니스 서브 리턴에서 이 글을 보는 사람들조차 이렇게 하고 있을겁니다.

혹시 아닌분 있나요? 퍼스트나 세컨의 리턴위치가 같은분? 없겠죠.

세컨 서브를 리턴하는 위치가 앞으로는 오는것은 동호인과 선수가 동일하지만

이렇게 위치를 잡는 것은 그 시작부터 완전 다른 이유를 가집니다.

테니스 서브 리턴 위치가 동호인과 선수들이 다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경우 보통은 퍼스트 서브를 플랫 서브나 슬라이스 서브를 넣습니다.

그 이유는 가장 빠른 서브가 플랫 서브이고 가장 각도가 크고 낮게 깔리는 서브가 슬라이스 서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퍼스트 서브에서 에이스가 많이 나오는것입니다.

빠르고 각도가 크기 때문에 리턴이 쉽지 않아서 에이스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퍼스트 서브에서 퐅트가 발생한다면 두번째 서브 기회가 옵니다.

이 두번쩨 서브에서는 폴트를 하지 않아야 실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수들은 폴트를 하는 가장 많은 이유인 네트에 걸리지 않는 서브를 넣을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세컨 서브를 넣을때는 탑스핀 서브를 넣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컨 서브에 플랫이나 슬라이스에 비해서 탑스핀을 많이 넣는 이유는 네트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서비스존에 볼을 넣기 위한 가장 안전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탑스핀 서브의 성격상 네트 높이를 훌쩍 넘기는 궤적을 가지기에 네트에 걸려서 폴트가 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비거리 조정이 잘못되어서 서비스존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폴트가 나기도 합니다만

퍼스트 서브에 비해서는 세컨에서 폴트가 나는 경우는 확율적으로 대단히 적습니다.

그래서 많은 선수들이 점수차가 많은 상황이 아니면 탑스핀 서브를 세컨 서브로 넣습니다.

 

플랫 서브 속도가190키로 나오는 선수가 있다고 하면 슬라이스는 170키로, 탑스핀은 150키로 정도로

속도가 나옵니다. 그래서 탑스핀이 속도가 낮은 가장 위력이 약한 서브가 됩니다.

우리가 테니스 중계 해설을 듣다 보면 테니스 서브는 퍼스트 서브 확율을 높여서 퍼스트로 공격을 해야한다.

세컨 서브가 되면 리턴이 강하게 들어온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겁니다.

그 이유는 그만큼 서브의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단순히 속도가 느리니까 베이스라인 앞쪽으로 나오는것이다 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많은 수의 동호인을 보면 플랫도 제대로 못넣고 슬라이스도 각도 있게 낮게 깔리는 서브를

하지도 못하면 왜 다들 탑스핀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탑스핀 서브를 넣는다고 하면서 보면 토스는 엉뚱한곳에 올려놓고 사용해야할 몸의 부위는

사용하지 않고 오지 팔로만 승부를 보는 경우를 너무나도 많이 봤습니다.

테니스 서브 중에서 탑스핀은 이렇게 팔로만 스핀을 만들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탑스핀 서브가 위력이 있던가요?

선수들의 경우 탑스핀 서브를 넣어면 서비스존에 바운드 되고 나서 베이스라인쪽으로

바운드된 볼이 높게 튀어오릅니다.

이렇게 튀어 오르는 볼의 높이는 베이스라인 위에서는 150cm ~200cm 까지 튀어 오릅니다.

그래서 속도는 약하지만 높게 튀어올라서 리턴을 어렵게 하는것이 탑스핀 서브 입니다.

우리는 과연 베이스라인에서 이정도 높이로 튀어오르는 탑스핀 서브를 하고 있을까요?

절대 아니올시다입니다.

아주 치기 좋은 무릎에서 허리높이까지 오는 스트라이크성 볼을 그냥 서비스 해고 있습니다.

이런 탑스핀을 탑스핀이라고 불러야할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선수들도 높이가 이정도로 튀어오르면 치기 어렵기 때문에 바운드 되는 높이가 낮을때

리턴을 하기 위해서 베이스라인 앞쪽에 리턴 위치를 잡는것입니다.

 

 

테니스 서브 중 세컨 서브 리턴에서 동호인의 위치는 왜 앞으로 이동을 할까요?

퍼스트는 들어가면 재수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의 복불복 서브를 하고 이런 퍼스트 서브가 폴트가 나면

다음 세컨 서브는 아리랑 서브나 물 서브를 보냅니다.

복식 경기에서 더블폴트나서 점수를 주면 파트너한테 미안하니까 어찌되었던 우선

네트는 넘기고 보자,, 이래서 세컨을 물 서브로 보냅니다.

과연 이게 서브일까요 아니면 볼을 피딩해주는 서비스일까요?

이렇게 물 서브를 넣어서 보내면 거의 리턴 에이스를 당하지요

상대방의 실책으로 네트에 걸리거나 하지 않으면 거의 다 우리편 실점입니다.

단지 네트를 넘긴것 뿐이지 절대 서브는 아니지요.

이렇게 약한 서브를 넣으니까 이런 세컨 서브를 공략할려고 리턴 지점이 앞으로 당겨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호인이 테니스 서브에서 세컨 서브 리턴때 앞으로 오는 이유 입니다.

선수들의 이유와는 완전히 다르지요.

 

 

 

지금까지 설명을 들어서 아시겠지만 전혀 다른 이유로 테니스 서브 리턴 지점이 달라지는것입니다.

탑스핀에 목숨걸지 마세요.

탑스핀을 넣을려면 선수들같은 저런 150센치 이상의 바운드가 나오는 탑스핀을 넣으세요.

아니면 다 실점으로 연결되는 볼을 제공한 것 뿐입니다.

플랫과 슬라이스 서브만 제대로 넣어도 동호인 수준에서는 상급을 갈 수 있습니다.

서브 배우는 순서에서도 말했지만 플랫부터 완성을 하고 다른 서브를 연마해야합니다.

야구에서 투수가 직구도 제대로 못던지면서 커브랑 슬라이더로 승부를 걸겠다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제발 착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의 탑스핀은 선수들의 탑스핀과 동일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