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테니스 서브 레슨 후기

서브의 신세계를 보았다는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의 레슨 후기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의 서브 레슨을 받고 난 후기에 서브의 신세계를 보았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이 분은 테니스 서브 레슨에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봤기에 감히 신세계란 단어를 사용하였을 까요?

운영자에게 테니스 서브를 배우러 오는 분들의 대다수는 스스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는 근력이 약해서,

키가 작아서,,

내 어깨나 몸 또는 팔에 문제가 있나

이런 이유로 본인들의 서브가 약하고 서브를 넣거나 넣는 연습만 해도 어깨나 팔이 아프다는 생각을 깊게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운영자의 의견과 실제 수백명의 레슨자를 만나서 확인해본 결과 절대 아닙니다.

넘치는 체력, 체격, 좋은 신체 조건은 물론 몸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몸에 있는 문제가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절대 아니라는 점 말하고 싶고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의 레슨 이후 서브의 신세계를 보았다는 회원님의 후기를 보고 현재 본인의 상태와 레슨 후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겁니다.

 

또한 레슨 이전에는 몰랐던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고 본인이 이해하고 있는 것과는 다른 원리가 적용되는 점에도 너무나도 놀랐다는 말도 후기에 적어주셨습니다.

 

 

 

 

 

 

-----------------------------------------------------------------------------------------------------------

4시간 동안의 레슨은 나에게 신세계였다~!

이 카페에서 정식회원으로 읽을 수 있는 글들은 모두 정독하고 나름 이해했다고 생각하고 혼자 연습까지 했던 나지만, 카페에 글들도 실제 선생님께 배우고 나서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파지법, 스탠스, 토스, 컨티넨탈 그립, 시선처리, 호흡법, 트로피 자세, 슬랏 자세, 뒷발차기, 몸통 회전, 임팩트 까지.....
모두 신세계였으며, 하나 하나 진도를 나아갈 때마다 끊임없이 놀라면서 네시간이 지나 갔다.


일단, 내가 테니스 레슨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서브 시의 어깨 통증이었다.
하루 게임을 하고 나면 1~2주는 어깨가 아파서 고생하는 서브 동작...ㅠㅠ
이러한 동작을 고치기 위해, 기존의 코치에게 통증에 대해 호소했을 때, 힘을 빼고 치면 된다 라는 말이 끝이었던 것에서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물론, 힘을 빼는 것도 중요하겠지만...스스로도 분명히 자세에 문제가 있다고 본능적으로 느껴지는데 그걸 잡아주지 못하는 게 안타까웠다.
같이 게임을 하는 몇몇 분들은 그냥 툭 쳐서 넘기기만 하라고 했지만, 그렇게 서브를 하기는 또 싫었다...
한국에 처음와서 동호인들과 테니스를 쳤을 때 가장 충격 받았던 것이 서브였다.
퍼스트 서브도 소위 "후리는" 사람이 없었으며, 세컨 서브는 말 그대로 "넘기기만 하는" "아리랑" 서브... 기본 테니스 상식에... 자기 서브 게임은 "유리"해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서브로 인한 어드벤티지를 스스로 포기하는 느낌이었다.
어쨌든,

그렇게 서브라는 나의 강력한 무기를 어깨가 아프지 않게 쓰고 싶어서 레슨을 신청하게 되었다.


레슨을 시작하면서도, 솔직히 많은 변화가 있을까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다.
그냥, 어깨가 아픈 이유만 알아내서 안아프게만 할 수 있으면 오늘 레슨은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임했었다.
근데, 훨씬 더 많은 걸 얻어 온 느낌이다. 이게 겨우 파트 1뿐이었지만 말이다. (파트 2까지 해야 서브 레슨 완성이다)
배운 내용은 후기에 자세하게 기술하지는 못하겠다....돈내고 배운거라ㅋㅋㅋ
장난이고 사실, 글을 선생님처럼 자세하게 쓸 능력도 없을 뿐더러, 글을 읽고 잘못된 이해를 하기 보다는 직접 레슨을 받아보시길 바래서다
글을 읽고 혼자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연습하는 것과, 실제 내가 하는 동작을 옆에서 하나 하나 체크해주면서 어디가 잘못되었는지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은 분명 다르다.

무조건 (서브 레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난 크게 2가지를 얻었다. 원했던 결과와 기대 했던 것 이상의...

1) 어깨 안아프게 서브 하는 방법
파지법때 힘을 빼는 법을 배운 것부터 유기적으로 다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크게는 트로피 자세, 슬랏 자세, 뒷발차기와 몸통 회전을 통한 임팩트가 핵심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전까지는....다 모르겠고, 어깨랑 팔로만 서브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ㅋㅋㅋ
(저 단어들은 물론 다 알고 있었다...스스로는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게 핵심이다!)
저 자세들을 배우면서 정말 너무 신기해 했다.."우와, 이런게 있어요? 어떻게 이래요? 우와..이렇게 하는거에요?"
너무 놀랐더니 선생님이 오히려 어이 없어 하셨다..."원래 이렇게 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

2) 더욱 빠른 서브를 할 수 있는 기반
오늘 서브 레슨은 하체는 빼고 배웠다고 볼 수 있다.
하체의 힘은 하나도 안썼다.
근데, 마지막에 공을 칠 때, 공의 속도와 힘은 내가 기존에 온힘을 다해 서브하던 것 이상이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지금도 플랫 서브 넣으면 앵간히 에이스도 하고, 서브 포인트 많이 딴다..."나름" 빠르다.
근데, 다리힘 하나도 안쓰고 저것보다 빠른 서브를 넣었다는 것이다.....이건 정말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레슨이 너무나도 기다려지는 이유다.
오늘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고 연습해서 내 걸로 만들고, 다음 레슨에서 하체를 접목했을 때 나의 서브를 상상하면 너무 행복해진다.
열심히 연습하고 싶어지는 동기부여도 충분하다.
국내 동호인들이 170~190km/h 서브를 넣을 수 있다는 선생님의 말이 신뢰가 간다. 난 가능성을 봤다.


끝으로 많은 분들께 당부 드리고 싶은 나의 생각은... 이 서브 레슨은 "크나큰 가치"가 있고, "최대한 빨리" 해야 좋다는 것이다.
크나큰 가치가 있는 이유는... 이 레슨에는 서브에 필요한 "모든 지식"이 담겨 있다.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빨리 해야 좋은 이유는, 좋은 서브가 만들어지려면 "정확한 자세"로 끊임없이 연습해야 되기 때문이다.
기본이 잡히지 않은, 잘못된 자세로는 아무리 연습해도 좋은 서브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정확한 자세"를 하루 빨리 익히시고, 연습하셔서 좋은 서브를 만드시길 바란다.
나도 이제부터 끊임없는 연습을 통해, 서브를 무기로 만들고 나의 서브 게임을 "유리하게" 만들 것이다!

오늘 갑자기 다시 추워진 날씨에, 밖에서 레슨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선생님 감사합니다~!
2차 레슨은 오늘 내용을 조금 연습하고 2월 중에 진행하겠습니다!
-----------------------------------------------------------------------------------------------------------

 

이렇게 운영자의 테니스 서브 아카데미의 레슨 후기를 작성하고 아래에 덧글로 또 좋은 글을 남겼습니다.

-----

진짜, 사실 레슨 가기전에는.....몸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는 어깨 구조가 이상해서, 서브를 쎄게 할 수 없나부다" 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ㅠㅠ
근데, 레슨하고 어제/그제 계속 뒷발차면서 몸통 회전하는 빈스윙 연습을 진짜 온힘을 다해 하는데도 어깨가 전혀 아프지 않아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ㅎㅎㅎ
계속 연습하다 보니, 1차 레슨에서 배웠던 동작들이 몸에 배고 있습니다~!! 토스도 호흡도 시선처리도 더 잘되고 있구요~!! 연습 계속 해서 제 걸로 만들겁니다ㅎㅎ
근데 1차 레슨에서 배웠던 것들이 되고 나면....
혹시, 2차 레슨에서는 어떤 내용을 배우는지 간략하게 알려 주실 수 있으신지요~?+_+

-----

 

아직도 서브가 제대로 되지 않는 이유를 본인 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서** 회원님의 레슨 후기와 다른 분들의 서브 레슨 후기를 보려면 이 글을 클릭하세요.^^